전문약사 제도는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을 인증하는 공식 제도입니다. 특히 2025년 기준으로 교육 방식, 수련 구조, 실무 적용 범위가 재정비되며 병원과 지역약국 모두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올해의 최신 기준을 중심으로 전문약사 교육 체계, 수련 절차, 실무 적용 방식까지 전체 흐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합니다.

교육 기준 변화
전문약사 교육 기준은 환자 안전과 임상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들어 구조적 개편이 이뤄졌습니다. 이전에는 약사학적 지식을 중심으로 한 이론 교육 비중이 높았지만, 현재는 실제 임상 상황에서 약사가 어떤 전문성을 발휘해야 하는지 중심으로 교육 과정이 설계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항암·중환자·감염·심혈관 등 10개 이상의 전문영역이 세분화되며, 각 영역별 임상 증례 기반 교육이 필수화되었습니다. 또한 온라인 강의 위주의 단편적 학습이 아니라, 실제 케이스 리뷰·다학제 회의 참여법·의료진과의 커뮤니케이션 훈련 등 실무 중심 교육이 늘어난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병원약사를 위한 교육은 진료과 협업 사례가 포함되며, 지역약국 약사를 위한 교육은 만성질환 관리·지역사회 기반 복약관리 프로그램을 포함해 실무 적용성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개정된 교육 기준에 따르면 기본 교육 시간도 2배 이상 확대되어 일정 수준 이상의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담보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수련 과정 기준
2025년 전문약사 제도의 핵심 변화는 수련 기준의 명확화입니다. 기존에는 병원 중심의 수련 경험이 중점적이었지만, 현재는 병원·약국·지역 공공의료 기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수련을 인정합니다. 수련 기간은 최소 1년 이상으로 유지되지만, 단순 시간 채우기 방식이 아니라 실제 임상 참여 기록, 환자 모니터링, 다학제 협력 보고서 등 ‘성과 기반 평가’가 필수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수련기관 인증 절차도 강화되어 일정 규모 이상의 환자 데이터, 정기 평가 시스템, 교육 책임자 요건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특히 항암·감염·영양영역은 고위험 환자군을 상대하는 만큼 심층 증례 평가가 필수이며, 지역약국 기반 전문약사의 경우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중심의 지속 모니터링 수련이 강조됩니다. 이처럼 2025년 수련 기준은 단순 자격 취득이 아니라 실제 환자 치료 기여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실무 적용 기준
전문약사 제도는 단순 자격이 아니라 실무에서 전문성 발휘가 명확히 요구되는 제도입니다. 최신 기준에 따르면 병원에서의 전문약사는 진료과와의 협업 비중이 늘어났으며, 항암 조제 검토, 감염 치료 항생제 스튜어드십 활동, 영양요법 평가 등 전문 영역별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표준 업무’가 설정되었습니다. 지역약국은 환자 상담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복약지도뿐 아니라 복합질환 관리 상담, 약물 부작용 추적 보고, 맞춤형 복약관리 서비스까지 전문약사가 중심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기준이 재정비되었습니다. 특히 2024년부터는 전문약사 실무 보고서를 통해 활동의 객관적 근거를 남기는 것이 의무화되어 보다 투명하고 일관된 기준으로 전문성을 증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환자 안전과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의 필요성을 강화하는 변화입니다.
2025년 개정된 전문약사 제도는 교육 강화, 수련 심화, 실무 적용 기준 명확화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제도적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단순 자격 취득이 아니라 실제 환자 케어 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앞으로 전문약사 제도의 확대는 약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의료 서비스 전반의 신뢰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